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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세가와 와카의 『적당히 육아법』

by sfida88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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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와카의 『적당히 육아법』은 현대 부모들에게 완벽한 육아를 목표로 삼으며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부모들에게 ‘적당히’ 하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나친 완벽주의는 오히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이 책은 육아에서 ‘적당함’을 추구하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입니다.

육아에서의 완벽주의를 버려라

『적당히 육아법』은 육아에서 부모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완벽한 식단, 완벽한 교육, 완벽한 생활 습관을 아이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규칙과 기준에 사로잡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세가와 와카는 아이는 부모가 완벽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이러한 완벽주의가 오히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해롭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부모는 완벽함 대신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적당히 육아법이란 무엇인가?

하세가와 와카가 제시하는 ‘적당히’ 육아는 상황과 아이의 성격, 부모의 상황에 맞춰 대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해서 매번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고, 상황에 따라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 더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부모가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육아를 대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의 행복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하세가와 와카는 육아에서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아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부모가 스스로를 돌보고, 자기 삶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 결국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전달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는 육아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도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하세가와 와카는 부모가 스스로의 존재를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는 곧 가족 전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합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육아 철학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일일이 간섭을 합니다. 물론 이것은 아이가 ‘올바른 길’로 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실수와 실패를 통해 성장하며 이를 통해 아이는 자율성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하세가와 와카는 부모의 과도한 개입이 아이의 자율성을 억제하고 자립심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실패하거나 좌절하는 경험도 성장의 일부분이기에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실수는 성장의 기회다

하세가와 와카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자신도 육아 과정에서 많은 실패를 경험했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거나, 실패를 두려워하는데 실패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입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그 과정에서 배움을 얻어 더 유연하고 자신감 있게 육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소셜 미디어와 육아 비교의 함정

소셜 미디어는 다른 가정과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드는 장을 제공하는데 이는 현대 부모들이 겪는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입니다.부모들은 다른 부모들 자신을 비교하며 부족함을 느끼는데 이는 부모들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다른 부모들이 보여주는 ‘완벽한’ 육아는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게 현실입니다. 모든 가정이 다 다르고, 아이들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 책은 부모들이 이러한 비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육아 방식을 찾고 존중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적당히 육아를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결론론

하세가와 와카의 『적당히 육아법』은 현대 사회에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육아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더 편안하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아이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책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부모는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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